[인터뷰]"크리에이트립이 얼마나 더 성장할지 상상조차 안돼요. 지난 3년도 전혀 예측 못했거든요"

피플 팀
2023-03-17
조회수 2604



임가진 CX 파트 리더


3년전 6명이던 조직이 지금은 60명 넘어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과 인프라에 힘입어 크리에이트립도 대폭 성장할 것



“전부 다 3년만에 벌어진 일이에요. 너무 신기하고 지금도 믿겨지지가 않아요. 우리는 항상 기대 이상의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

크리에이트립은 현재 6개 국어로 4가지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각국 유저들의 ‘한국’에 대한 무한 관심과 애정으로 주 평균 400여건의 문의를 응대하고 있습니다. 문의량 자체로도 적지 않은데다가 국가별 상이한 성향에 모두 만족스러운 응대를 하기란 사실 만만치가 않은데요.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4시간내 답변을 원칙으로 엄격하게 고객 서비스 퀄리티를 지켜나가는 파트가 있습니다. 바로 CX 파트입니다. 

그 파트를 리딩하는 리더 가진님과 크리에이트립의 고객 경험이 나아갈 방향과 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공유해 보았습니다. 🎈함께 가시죠 🙂


MBTI 기반으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CX 파트 리더 임가진입니다. 저는 대만인이에요! MBTI 결과는 스스로 좀 흥미롭다고 생각해요. 저는 ISFP 모험가 타입이에요. 이 타입의 특징 중 공감 능력과 융통성은 저랑 여러모로 맞는 것 같아요. 이 부분이 사실 제 업무 CX파트에 꼭 필요한 역량이라서 제가 하는 업무가 저랑 역시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크리에이트립에서 맡고 있는 역할은

크리에이트립의 모든 서비스에 대한 CX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가교같은 느낌으로 회사와 사용자간의 브릿지 역할을 하면서 문제가 생기면 해결을 하고 있어요. 양측의 입장을 듣고 제일 좋은 솔루션을 선택하면서 사용자도 보호하고 회사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크리에이트립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대학생 때 UBER에서 드라이버 사이드 인턴을 하면서 처음으로 CX업무에 큰 관심이 생겼어요. 당시 우버 드라이버들 대상 업무를 했는데 크리티컬한 이슈도 꽤 많이 접하고 해결하는 방법들을 배우게 되었어요. 뿌듯하더라고요. 

그 후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왔는데 이 때 한국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엄청 커졌죠. 대만으로 돌아가서 다른 회사를 다니는데 한국에 대한 큰 그리움을 느꼈어요.

저는 그냥 대만에서 회사 다니며 평범하게 살 수도 있었지만 그게 싫고 도전하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한국 채용 사이트에서 크리에이트립의 파트타이머 채용 공고를 발견했고 때마침 대표인 혜민님이 대만으로 출장을 와서 잘 되지도 않는 한국어로 인터뷰를 봤어요. 그 때는 제 한국어가 정말 엉망이었는데 인터뷰 때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잘 안나요.ㅎㅎ 

합격 발표를 들었을 땐 정말 아무 생각도 들지 않고 무조건 가서 도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3개월 이상의 준비 기간을 거쳐 한국으로 입국해서 관광공사 하얀색 건물안의 엄청 작은 크리에이트립 사무실로 첫 출근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히 나요. 5명의 직원이 옹기종기 모여서 저를 반겨주었었어요. 입사 후 CX 업무와 블로그 포스팅, 취재 등 이 것 저 것 엄청 열정을 쏟아붇다 보니 어느 새 3년이네요. 🙂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한국에서의 일상은 너무 너무 재미있어요. 너무 신기하고 말이 안되는데 매일 매일이 너무 달라요. 오늘은 이 버스를 타고 내일은 또 다른 버스를 탈 수도 있어요. 분위기도 매일 다른 것 같아요. 

도시 자체가 할 것도 많고 색깔이 너무 다양해요. 대만에서는 솔직히 항상 루틴해서 왠지 저는 지루하고 우울했어요. 그래서 한국에 더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크리에이트립만의 특별한 점은

가장 특별한 점은 다양한 국적의 직원들이 힘을 합쳐 소통하여 무엇인가 이루어낸다는 것이에요.

또한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에 계속 시도하는 것이 경쟁사들과 다른 큰 차별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는 여행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크리에이트립에서 치킨 배달 뿐 아니라 꽃다발 선물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가 있어요. 이런 서비스의 진화와 유저를 위한 배려는 거의 독보적이고 그 것 하나만으로도 대단하다 생각해요.

특별한 점 하면 또 콘텐츠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 국가별 인스타 팔로워도 높은 편이고 관리도 잘 되는 편입니다. 특히 업데이트 속도가 엄청납니다! 한국 뉴스는 거의 실시간으로 로컬라이징이 이루어져 업데이트되고 한국의 모든 것(문화, 연예, 드라마, 뉴스, 한국어 공부, 비자 신청, 택스프리, 계절별 특징 기타 등등)을 크리에이트립에서 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가 있어요. 이 것도 크리에이트립만의 또 다른 특별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의 입장에서 한국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생각은

일단 생활 편의성에 대해 얘기하고 싶은데요. 한국은 기술력과 인프라가 엄청 발전해 있어서 생활하기가 너무 편해요. 한국 생활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점은 지갑을 지니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것인데요! 한국에 와서 삼성으로 전부 바꾸고 나서는 거의 새 삶을 살고 있어요. 폰과 시계 하나면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놀라운 기술력! 사랑합니다.

외국인 입장에서 보면 특히 더 살기 좋아서 외국인에게 한국에서의 장기 체류 또는 이민으로 오는 것은 점점 더 매력적인 선택으로 인정받게 될 거에요. 그럼 당연히 더 성장하게 되겠죠?

뿐만 아니라, 제 생각에 한국은 모든 일에 대하여 열심히 하는 것 같고 한국인들은 협동심, 민족 의식도 특히 강해서 더 좋은 성장, 미래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요. 미래가 굉장히 밝다고 생각합니다. 😃


크리에이트립은 어느 정도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은가

솔직히 말하면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우리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정도로 클 수 있을 거 같아요. 사실은 입사할 때는 기대를 전혀 안했어요.(웃음) 제휴처가 하나둘 생겨도 기대가 되기 보다는 ‘아 제휴처가 생기는구나’ 했을 뿐이었는데요. 2020년에 역직구 런칭 때 아주 약간 놀랐고 드디어 올 해 어학당 서비스 런칭 때 본격적으로(?) 놀라기 시작했어요. “어? 어학당?” 내년에는 숙소 서비스가 런칭될 예정인데 “숙소까지?????? …”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놀람의 연속입니다 요즘)

전부 다 3년만에 벌어진 일이에요. 너무 신기하고 지금도 믿겨지지 않아요. 우리는 항상 기대 이상의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5년안에 150명, 10년안에는 350명 정도 되지 않을까요? (상상하며 함박 웃음 짓는 중) 그 때는 대만 말고 지사도 더 생길 거고 서비스 가능한 언어도 3~4개 정도 추가될 거 같아요. 데이터를 보면 유럽권에서는 이미 니즈가 나오고 있거든요.  👧


1년내 우리 파트가 집중할 점은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데요. ‘최고의 고객 경험 플랫폼’을 만드는 것입니다. 레퍼런스를 거친 후, 많은 부서들과 협업하여 글로벌 고객들의 이슈와 목소리가 팀 내 잘 전달 되게 할거에요! 입사할 때부터 꼭 이루고 싶던 한 가지인데 이제는 때가 된 것 같아요. 지금보다 훨씬 더 똑똑한 CX 프로그램이 필요해요. 그래야 더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어요. 크리에이트립의 큰 도전이에요! 엄청 기대가 됩니다.


크리에이트립에는 어떤 분들이 온다면 재밌게 일 할 수 있나요

(빼곡한 메모지를 읽는 가진님) 먼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과감히 표현할 수 있는 사람!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창의적인 사람!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간 관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온다면 최고의 역량 발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시간 관리 능력은 우리 회사는 각자가 거의 독립적으로 전문성을 가지고 일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예비 입사자 여러분, 도전하는 것에 두려워하지 마세요. 크리에이트립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


크리에이트립 채용 중인 포지션은 career.creatrip.team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0

     

주식회사 크리에이트립

06120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819, 7층 크리에이트립

hello@creatrip.com


     

주식회사 크리에이트립

서울 강남구 역삼동 819 케이스퀘어 7층

hello@creatrip.com